대구가톨릭대병원 장기이식센터 6일 친선 한마당
간이식 환우 삶의 안정과 질 향상 도모 기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6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제 2회 '간이식 가족의 밤' 행사를 열고 간이식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2003년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4년 만에 60례가 넘는 수술 건수를 기록하며 대구경북지역의 간이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채영희 의료원장·김봉일 원장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의 환자와 가족이 참석, 간이식 치료정보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최동락 장기이식센터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뇌사자를 이송하고, 장기 이식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간이식 가족의 밤 행사를 열어 간이식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미경 코디네이터가 간이식을 준비하는 환자들을 위해 '간이식 대기자를 위한 시간'이란 제목으로 알찬 정보를 알려줬으며, 문진희 코디네이터가 '간이식 후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간이식 모범사례를 영상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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