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8일 출범
의약품의 생산과 수입· 공급을 거쳐 최종 소비에 이르는 일련의 유통 현황 정보를 수집·조사·가공·이용 및 제공하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8일 정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문창진 차관 및 심사평가원 임직원과 의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현재 의약품 생산 및 수입 현황은 식약청· 공급현황은 복지부· 사용현황은 심사평가원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으나 2008년 1월부터는 자료제출 방법 및 보고주기 등을 변경해 체계적으로 종합·관리하게 된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 4월부터 의약품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개소식과 함께 정보시스템을 개통,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제약회사·도매상 등 공급자는 정보센터 포털을 이용해 공급내역을 제출하게 된다.
복지부는 심평원에 설립·운영되는 정보센터에서 수집·분석한 의약품 관련 시장정보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를 통해 제약사 등 수요자에게 편리하고 저렴하게 제공돼 제약산업 및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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