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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열린 자세로 받아 들입시다"

"당뇨병…열린 자세로 받아 들입시다"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7.10.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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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학회, 당뇨병 극복 캠페인 전개
세계당뇨병의 날' 및 ' 당뇨병 주간'맞아

 대한당뇨병학회는 11월14일 '세계당뇨병의 날'과 11월12일~18일 '2007 당뇨병주간'을 맞아 당뇨병 극복을 위해 '열린 마음 열린 사회, 당당한 당뇨인'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 콘서트· 당뇨식 오픈강좌·미술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당뇨병에 관한 기초 통계와 함께 '당뇨병 극복을 위한 선언문'도 함게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캠페인은 사회 전반에서 당뇨병을 개방된 자세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치료와예방 활동에 온 국민이 힘써야 한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손호영 이사장(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은 "당뇨병은 환자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적극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엄격한 관리원칙에 대한 자신의 인내와 노력의 자세가 요구된다" 며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신과 가족 및 사회에 마음을 열어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고, 바이엘·GSK· 한독약품· 릴리· MSD· 노보노디스크 등 6개 제약사가 함께 한다.

매년 11월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로 유엔에서도 지난해 12월 '당뇨병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내에는 진단되지 않은 당뇨병 환자를 포함해 환자의 수가 약 400만명에 이르고 있고, 2000년 이후해마다 당뇨병으로 1만 ~1만2000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매해 26만명이 새로 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건강보험재정의 20%(약3조원)가 합병증을 포함한 당뇨병 치료에 쓰이고 있다.

당뇨병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일반인의 4.6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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