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다 21.6% 증가…기금 포함땐 총지출 23조 67억원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올해 보다 21.6% 증가한 14조 5140억원으로 책정됐다．
국민건강증진기금·국민연금·응급의료기금 등 8조 4927억원 규모의 기금까지 포함하면 내년도 복지부 소관 총지출은 올해 대비 19.6% 증가한 23조 67억원이다.
복지부는 1일 국회에 2008년도 예산안 개요를 제출했다．
2008년 주요사업 예산안을 보면 건강보험가입자 지원에 3조 591억원·기초생활급여에 2조 9650억원·기초노령연금 1조 5948억원·장애수당 3279억원·자활근로사업 2594억원·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에 1514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기초노령연금(1조 5948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1514억원)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163억원) 등이다．
지방국립대 특화발전과 지역주민 건강관리체계 구축·지방의료원 육성·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2단계 균형발전을 위해 1986억원을 책정했다．
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특징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시작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적자본 투자의 확대 ▲국민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건강투자의 강화 등으로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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