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유엔개발계획(UNDP)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한·몽골 건강증진사업에 이우철 사무총장과 의료진을 비롯한 총 10명의 검진사업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파견되는 사업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의 쿠문학교를 방문해 건강증진을 위한 축구공을 전달하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기초의약품을 배정하고 기초적인 신체계측에서부터 소변검사·심전도 검사 및 빈혈·간기능·혈당 등 각종 혈액검사를 포함한 19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립보건개발센터를 방문해 비만도 측정기와 혈당측정기·구급의약품 키트 등의 검사장비 및 기자재 기증식을 갖는다．
또 몽골 보건부를 방문해 오트곤볼드 보건부차관을 면담하고 보건관계자 국내 초청 및 향후 학생 건강관리 방향과 지원물품의 활용방안, 보건교육 및 홍보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건협의 한·몽골 건강증진사업은 2004년 자체시범사업 후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05년 UNDP 국가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08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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