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및 입원환자 정서적 안정에 기여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책 테마파크'는 좋은 책들을 주변의 이웃과 함께 나누는 '친구야 힘내!' 캠페인의 하나로, 19일 분당제생병원에서 도서기증식을 열었다.
성남문화재단은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소아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국출판어린이협의회·교보문고 분당점·분당 동화 읽는 어른모임 등의 단체와 함께 시민 300여 명이 기증한 아동도서 435권·성인도서 268권 등 총 703권을 병원에 전달했다. 병원은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재단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희탁 원장은 "지난 6월에 소아전문병동을 열고 병동내 어린이 학습실을 마련했는데, 마침 아동도서가 부족한 상황에서 좋은 책들을 채워 넣을 수 있게 돼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 및 책 테마파크 관계자, 병원 관계자, 기증자 대표로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박효성 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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