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사례 2차 방송
모 제약사의 영업장부를 입수, 시판후조사(PMS)를 이용한 편법 리베이트 실상을 보도한 KBS가 이번엔 제약업계의 광범위한 불법 관행에 대해 오늘(18일) 보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모 안과계열 제품 판매사가 병의원 내부를 리모델링 해준 사례나 처방을 댓가로 수입차를 제공한 리베이트 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회행사에 거액을 지원하는 관행도 짚을 것으로 보여 공정위 발표와 성분명처방 등 현안을 앞두고 있는 제약계와 의료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KBS는 17일 비만약을 판매하는 모 제약사 전직 임원으로부터 영업장부를 입수, 이 회사가 의사들에게 연구의 목적이 아닌 편법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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