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연구재단 9월 15일까지 접수
10월 열리는 서울국제암심포지엄서 시상식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서울의대 예방의학 교수)은 제 2회 '김진복암연구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암에 관한 우수 연구논문을 선정, 시상하는 이 상은 40년 동안 1만 433명의 위암 수술을 비롯해 총 7만 건의 수술을 집도하며 세계 위암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김진복 김진복 서울대 명예교수가 국내 암 연구의 발전을 위해 생전에 만든 상이다. 고 김진복 명예교수는 끝내 첫 시상식을 지켜보지 못한 채 2005년 8월 16일 유명을 달리했다.
연구 논문은 2005년 7월 1일부터 2007년 6월 30일까지 국제학술지에서 제 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참여해 발표한 것으로, 국내에서 수행한 연구라야 하며, 각 학회장 또는 소속 연구소장 및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자는 주 논문 10부를 9월 1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28번지 서울대병원 외과 내 대한암연구재단(우편번호 110-744)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대한암연구재단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이 맡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올해 10월에 열리는 제 14차 서울 국제암심포지엄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청 및 추천서 양식은 대한암학회 홈페이지(http://www.cancer.or.kr/) 및 대한위암학회(http://www.kgca-i.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02-747-0224, 이-메일: KFCR@paran.com).
지난해 열린 제 1회 김진복암연구상은 <네이처>에 암전이 억제유전자의 발현 조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백성희 서울대 교수(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