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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한국에 EMR R&D센터 설립

GE, 한국에 EMR R&D센터 설립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7.08.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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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연구·개발
한국 시장 본격적 공략…용어·CDSS·CDR 분야도 연구 중

GE헬스케어코리아가 올해 안으로 한국에 EMR(Electronic Medical Recaording·전자의무기록) R&D 센터를 설립한다.

이번에 설립될 R&D 센터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적합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GE헬스케어와 미국 비영리 의료그룹인 인터마운틴헬스케어사의 공동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센트리시티(Centricity) EMR' 제품 등을 연구·개발하는 R&D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R&D 인력양성 사업에도 선정돼 연구개발인력과 교육훈련요원에 대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연간 1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의료정보시장에 대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시장 공략 계획이 가시화된 것.

GE는 'Early Health'(조기 진단 및 치료)란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기반 역할을 할 의료정보 산업을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현재 GE가 한국에서 개발중인 EMR 제품은 중환자실 관리솔루션, 수술 장 전문관리 솔루션, 응급실관리솔루션, 전자차트 솔루션, 검사장비 연동부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임상용어·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CDR(임상자료저장소)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 연구팀을 운영, 본사 R&D 센터와 함께 연구 중이다.

김원섭 사장은 "GE 헬스케어의 EMR 솔루션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의 미래를 미리 예측 가능하게 하고, 그에 대비한 R&D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다"면서 "의료진단영상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특화된 의료정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경쟁력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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