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안내 시스템 구축·PDP 설치 각종 안내 한눈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고객 중심 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이대목동병원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원무과 접수 창구를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 약제과에 복약상담실을 신설하고, 진료협력센터도 확장 이전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고객 중심 안내 시스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외래 접수 창구 전면에 배치된 PDP TV로 진료 안내와 건강보험 안내를 하는 것으로 환자들이 대기공간에서 쉽게 병원을 이용하도록 했다．
또 고객의 접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 시스템을 개선해 그동안 환자들의 불만이 가장 컸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다．
특히 장애인 접수 창구는 높이를 대폭 낮춰 휠체어에서 바로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고, 검사예약 창구와 최단 거리에 두어 이동을 쉽게 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고객 안내 시스템 개선을 시작으로 임상 진료과와 연계한 전체적인 진료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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