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등 일부지역서 작은 빨간집 모기 늘어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전북 등 일부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임을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전북지역에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옷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해지역에서는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서는 모기 방제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전북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채집비율이 경보수준에 이르지 않았으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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