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열어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회사 루트로닉이 8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연안부두에서 열린 선상파티에서 황해령 사장은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35%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장해왔다"며 "40%에 이르는 국내 및 아시아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5년내 세계 의료용 레이저기기 시장에서 빅 5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현재 해외 3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피부미용 및 흉터치료 레이저치료기 '모자이크'는 지난 2월 CE마크를 획득하기도.
황 사장은 "매년 1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현지법인의 정착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며 "5년 뒤 매출 1000억원, 세계 1등 상품 3개 이상을 보유한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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