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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유전자 분석기술

인제대 유전자 분석기술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7.06.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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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디지털지노믹스와 협약 체결
선급 기술료 3억원+α 조건

인제대학교는 27일 (주)디지털지노믹스와 유전자 분석칩 기술 이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신재국·이상섭 공동연구)가 연구한 '한국인 및 아시아인의 사이토크롬 P450 2D6 유전자의 유전형 분석을 위한 일배체형 마커 단일염기변이 및 이를 이용한 유전자 분석칩에 관한 기술'을 선급기술료 3억원과 매년 일정률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디지털지노믹스에 이전한다는 내용이다.

인제대가 개발한 유전자 진단칩은 한국인 및 주변 아시아인에서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 분석법으로서 기존에 미국 식약청으로부터 인허가 된 칩에 비해 한국인에 더 적합하고 분석 수행도가 우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국 약물유전체연구센터장은 "새로운 진단법은 한국인에서 CYP2D6 효소기능의 개인차이나 CYP2D6 변이에 의해 발생 가능한 약물반응의 개인차이를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특히 한국인과 유전적 특성이 유사한 중국 및 일본 등의 아시아권 인종에 보다 특이적인  유전형 진단기술로 기존의 진단법 보다 저렴하고 보다 정확한 진단 기술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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