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고 암전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M.D.앤더슨의 종양내과 최고 책임자는 원내 서열 3번째로 암치료 전문 14개 부서 전체를 관장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교수는 골수이식, 유방암, 폐암, 두경부암, 비뇨기계통암, 소화기계통암, 백혈병, 임파선, 골육종 신경계통암, 실험적 치료연구, 분자생물학 치료방면, 면역치료분야 등 전체를 주관하게 된다.
홍교수는 67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구강암과 후두암 등 이비인후과 관련 두경부암과 폐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예방분야를 선도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암연구에 크게 공헌한 학자에 수여하는 암연구학회 로젠탈상(93), 2000년 암연구학회 조셉부체넬상, 2000년 미 임상종양학회 카노흐키상 등을 외국인으로는 처음 수상했으며, 98년 미국 암전문지 Cancer therapeutics 표지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94년 삼성재단 호암상,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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