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서울시 11월까지 교육 실시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시와 함께 심장병 환자의 가족과 시민을 위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총 4시간 동안 진행하는 심폐소생술교육은 심장내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2시간 동안 이론을 강의한 뒤 전문강사와 함께 직접 실습을 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생들에게는 서울시에서 인증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을 준다.

서길준 응급의료센터장은 "심폐소생술은 단순히 알고 있는 것보다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일반 시민을 위한 교육 외에도 보건교사와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출장교육도 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6월=19일, 26일 ▲7월=3일, 10일 ▲8월=21일, 28일 ▲9월=4일, 18일 ▲10월=2일, 16일, 30일 ▲11월=13일, 27일 등이다． 교육 희망자는 인터넷(http://snuher.org/)이나 전화(☎02-745-0598, 심폐소생술 교육담당자)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