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퀴놀론계 항생제
기술수출료 5650만달러 규모
동화약품이 개발중인 후보 신약이 미국으로 기술수출됐다.
회사측은 13일 미국의 바이오회사인 퍼시픽비치바이오사이언시스와 퀴놀론계 항생제인 'DW224a'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화약품은 기술수출료로 5650만달러(약 525억원)을 받았으며 시판에 성공할 경우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도 챙길 수 있게 됐다.
이 조건으로 퍼시픽비치바이오사이언시스는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양도 받았으며 향후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도 부담한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DW224a'는 그람양성균, 호흡기 감염균, 폐렴균 등 다양한 감염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보건복지부 신약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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