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연구·맞춤치료 시도…메콕스큐어메디와 공동운영 MOU
분당제생병원은 맞춤치료 및 미래의학 실현을 위해 병원 별관1층에 '바이오메디컬센터'를 세운다.
병원은 이를 위해 13일 병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신약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전문회사 '메콕스큐어메디'와 바이오메디컬센터 공동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맞춤진단을 위한 키트 및 맞춤치료제 개발, 암 예방 연구 및 소화기질환 연구, 중개임상연구 등을 수행하는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분자의학실험실·유전자은행·세포치료 실험실·중개의학 실험실·소화기질환 실험실·임상시험실 등과 최신 연구설비를 갖추고, 6명 이상의 생물학 연구원과 병원의 전문의가 공동 운영하게 된다.
함기백 바이오메디컬센터 소장은 "지역병원에서도 미래 의학을 위한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센터가 국내 의료 및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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