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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전문커뮤니티 '메디칼폭스' 탄생

의사 전문커뮤니티 '메디칼폭스' 탄생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7.05.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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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명 의사들이 직접 만들어...의료정보-채팅공간
250명 매니저로 구성된 의료기관 매니지먼트 기능도

의사들이 만든 의사 전문 커뮤니티가 탄생했다. 의사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경영관리 사업도 함께 벌인다.

41명의 의사들이 3년간의 준비를 통해 6월 1일 문을 열게 된 '메디칼폭스'(http://www.medicalfox.co.kr)는 '의사 전문 커뮤니티, 의료기관 전문 매니지먼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의사들의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의료초빙 등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점으로 내걸었다.

메디칼폭스는 우선 ▲봉직의사 위주의 전문화된 의사초빙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중에도 진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며 ▲각종 의료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채팅을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데 주안점을 뒀다. 채팅방에서는 토론과 동아리방을 만들 수 있다. 메디칼폭스측은 "앞으로 화상채팅방과 UCC(사용자제작물) 동영상까지 도입할 것"이라며 "그동안 사각지대에 방치됐던 전공의들의 복지정책에 대한 토론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 매니지먼트 기능을 위해서는 헤드헌팅센터·병의원개원지원센터·경영진단센터·홈페이지 제작센터 등 총 13개의 전문센터에서 실전경험을 쌓은 250여명의 전문 매니저들을 대폭 초빙했다.

병원 경영 매니지먼트를 원하는 회원들은 이들 전문 매니저들로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메디칼폭스는 또 '해외고객유치 전략프로그램'을 가동,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 실행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정화 대표(내과전문의)는 "의료시장 개방압력과 의사 다량 배출로 인한 경쟁 환경에서 전문화된 의료컨텐츠를 제공하는 의사들만의 공간이 없고, 의료기관이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업체도 찾기 어려워 메디칼폭스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메디칼폭스는 의사의 명예회복과 권리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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