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류마티스 연구' 한-중-일 함께 한다

'류마티스 연구' 한-중-일 함께 한다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7.05.21 18:0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 창립 10주년
첫 공동 학술대회···국제 규모 학회로 발돋움

한국과 일본이 격년으로 개최해 오던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EAGOR meeting)'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국이 공동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학술대회로 탈바꿈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19일~20일 이틀동안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인180명· 일본 30명· 중국 30명 emd 250여명의 동아시아 류마티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3국 공동 첫 학술대회를 주관했다.

학술대회는 모든 세션을 영어로 진행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류마티스 질환의 다양한 연제 등이 발표됐다.

'염증과 동맥경화'에 관한 특별 강연에 이어 '항  TNF 제제에 관한 한. 중. 일본에서의 결핵 예방 요법의 비교' '항 TNF 제제의 적응증 확산' '조기 관절염에서 항 TNF 항체 치료'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있었다.

1997년 류마티스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려는 취지로 출범한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의 많은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젊은 연구자 상'을 선정,해마다 시상자에게는 여행 경비 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류마티스 질환의 발병율 유형이 비슷한 점을 감안, 이 지역에서의 임상이나 역학 등의 공동 연구를 함께 진행시킴으로써,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최신 치료술기를 증진시길 방침이다.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 다음 학술대회는 오는 2009년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김호연 이사장은(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는 "명실상부 한 국제학회로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류마티스 관련 전문의들이 참가하는 첫 학술대회여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학회 활동을 3개국이 아닌 다른 동아시아 국가로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