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지하철 예술회관역에 '길병원'이, 신연수역에는 '가천대'가 함께 표기된다.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과 가천의과학대학교는 이와같이 역명을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인천지하철공사와 계약을 맺었다.
역명 공동 사용기간은 5월 중순부터 앞으로 3년간이다. 이로써 역주변 외부지주형 안내판과 출입구·선로기둥 역명판 등 표지판과 대합실, 전동차내 노선도에 병원명과 학교명이 기재된다. 또 열차 안에서의 안내방송도 실시된다.
이태훈 병원장은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청역과 예술회관역에 길병원 의료진을 파견하여 무료로 건강체크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센터를 개설했는데, 더 많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역 이름을 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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