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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의료폐기물 RFID 무상 배포

환경부 의료폐기물 RFID 무상 배포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7.05.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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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올해 말까지 전면 확대
비용부담은 사용전과 차이없어

내년부터 도입되는 의료폐기물 전자태그(RFID) 시스템 실시에 앞서 환경부가 RFID 인식카드를 일선 의료기관에 무상 배포한다.

이성철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티장(환경관리과)는 12일 서울시의사회가 실시한 '의료폐기물 배출자 법정 교육'에서 "올 6월말까지 전의료기관에 RFID 인식 카드 배부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전자태그 부착 방식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전자태그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무상 배포할 계획"이라며 "현재 태그 구입가격이 개당 130원 정도이나 1년 후에는 100원 미만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자태그 부착 방식 도입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비용 부담과 관련해 "지난 4월 법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봉투용기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대형 용기에 소형용기 여러개를 넣고 전자태그는 1개만 부착하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비용 부담은 기존 방식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의료폐기물 위반 사례로 ▲전용용기 미사용 ▲전용용기에 사용 개시 연월일 미기재 ▲액상 및 손상성 폐기물 합성수지 용기 미사용 ▲일반폐기물과 감염성 폐기물 혼합 보관 등을 꼽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초구, 송파구 등 병의 원장 및 종사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의사회는 19일 의료폐기물 배출자 법정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5년부터 RFID 시범사업을 시작, 일산불교병원 등 40여개 병의원에 감염성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으며 올해부터 시범사업장을 확대해 2008년부터 전국 5만여 개소 병의원과 수집·운반업체 및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사용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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