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자사가 개발중인 비만치료 후보물질을 다케다사에 기술수출 하기로 했다.
11일 LG생명과학의 추연성 연구개발본부장과 다케다의 유지 이이자와 전략기획부문장은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의 공동연구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다케다사는 LG생명과학의 비만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되며, LG생명과학은 초기 기술수출료 200만달러를 포함 매년 일정금액의 연구지원비 등 총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제공받게 된다.
다케다사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LG측은 일정 비율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LG생명과학측은 "개발중인 신약후보는 동물실험에서 식욕억제 및 지방감소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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