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캠페인 약정식 맺어…교원 적극 동참 계획
대한적십자사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4월 30일 헌혈캠페인 약정식을 갖고 앞으로 헌혈 운동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두 단체가 맺은 '생명존중·제자사랑실천 헌혈캠페인'은 교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수업시간에 활용할 헌혈교육 교재를 제작하는 캠페인이다．
한국교총은 이번 약정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교총 홈페이지에 단체 헌혈신청 및 헌혈증기증 코너를 마련해 헌혈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학생들이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발적인 헌혈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교재도 개발해 CD 형태로 오는 8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이순재 적십자 친선대사가 모교인 서울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일일헌혈홍보교사로 나서 헌혈 교육을 실시할 계정이다．
적십자사는 한국교총과의 헌혈약정식으로 초등학교시절부터 헌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헌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여 미래 국가 혈액사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헌혈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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