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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5월5일 개최…의정회 폐지 논의

임총 5월5일 개최…의정회 폐지 논의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7.04.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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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회 존폐 등 5개 안건 상정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제7차 회의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5월 5일 오후 3시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된다.

대의원회는 28일 오후 4시 사석홀에서 제7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임시총회 안건으로는 ▲회장 사퇴 및 회장 직무대행 추인의 건 ▲의정회 존폐의 건 ▲예결산 심의의 건 ▲(의료법 개악 저지)비상대책위원회의 건 ▲대국민 사과의 건 등 5개 항목을 채택했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의협의 로비 파문으로 불거진 대혼란을 수습하고 신임 회장을 신속히 선출하기 위해선 임시총회 소집이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안건 가운데 회장 사퇴 및 회장 직무대행의 건은 30일로 예정된 장동익 회장의 공식사퇴를 승인하고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을 추인해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의정회 존폐와 관련해선 아예 폐지할 것인지 아니면 투명한 공식기구로 전면 개편하고 명칭을 바꿔 출범시킬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의 경우 현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회장의 사퇴에 따른 후속조치다. 우선 의협 비대위에 대한 사항을 정하고, 치협·한의협 등 다른 단체와의 연합체인 범의료 비대위와 관련해선 차후에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

유희탁 의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슬퍼하고 절망에 젖어있을 게 아니라 분연히 일어나 새로운 의협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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