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영업사원이 약학대학원 재학 시절 작성한 논문으로 미국암학회(AACR)로부터 '젊은 과학자상(Scholar-in-Training Grant)'을 수상했다.
한국노바티스에 근무중인 이정철 씨<사진>는 서울대 약학대학원 '발암기전 및 분자암 예방 국가지정 연구실' 소속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다른 연구원 4명과 함께 발표한 논문으로 4월 14∼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98차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2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받았다.
당시 이 씨 등은 맥주원료 호프의 피부암 억제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었다.
미국 암학회는 매년 전세계 암 관련 우수 논문 작성자 100여명을 뽑아 4월 연례학술 대회 때 '젊은 과학자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