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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더욱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알겠습니다"

"더욱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알겠습니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7.04.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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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료계 두번째로 무궁화장 받은 유태전 영등포병원 이사장

"의료계에서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이사장에 이어 두번째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게 돼 더욱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30여년 동안 정치욕이나 명예욕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봉사해 온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6일 제35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중에서 최고인 무궁화장을 받은 유태전 영등포병원 이사장(전 대한병원협회장·고려병원 회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더 활발히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무의촌 진료봉사를 비롯 지역사회 건강강좌 개최와 불우시설 및 기관에 대한 의료지원은 물론 라이온스클럽 서울 354-D 지구 총재를 역임하며 국제적인 봉사활동도 펼쳐 왔다.

의사 사회에서도 영등포구의사회장을 시작으로 전국중소병원협의회 회장을 맡아 중소병원협동조합 설립을 주도해 왔으며, 서울특별시병원장을 역임할 때는 대도시 병상 신증설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재난구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병협 회장으로 활동할 때는 2005년 법정단체로 등록시켜 병원산업 발전의 근간을 마련한 점과 산별노조로 격상된 전국보건의료노조와의 협상에 처음 성공함으로써 다른 산업의 본보기로 평가받았던 점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유 이사장은 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장으로 대북의료봉사도 지원하고, 올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및 학술대회 유치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현재 명예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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