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골밀도검사기 환수 문의 가장 많아
대한의사협회의 역점사업인 '원스톱 회원 고충처리'가 꾸준히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5일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총 37건의 회원고충 신고를 받아 이를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다. 고충분야별로는 보험이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분쟁 12건, 법률자문 4건 등의 순이었다.
보험분야에선 미신고 골밀도검사기기 환수 관련 문의에 대한 대책 안내(16건)와 현지조사 실시에 따른 대처방안 질의에 대한 자료제출 관련 사항 및 확인서 작성방법 등 안내(3건)가 주를 이뤘다. 의료분쟁분야는 치료 후 또는 치료과정에서 병세 악화에 대한 환자의 보상 요구 및 소송 제기와 관련된 사항(6건)과 회원의 의학적 과실과 무관한 사고에 대해 환자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소송(4건) 등이 많았다. 법률분야에선 의료기관 폐업 절차와 자녀 취학유예의 증빙자료로 제출키 위한 부모의 진단서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 등의 문의가 이어졌다.
한편 의협의 원스톱 회원 고충처리제도는 장동익 회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1건을 접수받아 모두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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