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사회 건의안 채택…27일 제48차 정기총회
서울 동대문구의사회는 27일 진주웨딩홀에서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를 겸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사회는 이날 회원 상호간 비방을 금지하고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과 상업적 목적의 단체예방접종 진료를 하지 않을 것 등을 다짐하는 자율협약서를 채택했다.
새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383만원이 늘어난 7706만원으로 확정하고 ▲각종 의료분쟁 통계 분석을 통한 의료사고 방지 ▲동대문구 여의사회 조직화 ▲온라인을 이용한 회비 자진 납부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의사회에는 정액제 폐지 경과과정을 회원에게 해명할 것과 의료법 개악안 전면 폐지 등 4개 안건을 건의키로 했다.
또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결의문을 통해 "지난 2월 6일 과천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 궐기대회에서 전 동대문구의사회장인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과 좌훈정 동대문구의사회 보험이사의 삭발과 할복 투쟁의 뜨거운 의지를 마음에 새겨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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