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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알앤엘바이오 '악수'

보라매병원·알앤엘바이오 '악수'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02.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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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줄기세포 치료연구 공동 협력 의향서 체결
골절·대머리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임상 진행

▲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사진 왼쪽)와 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이 협력 의향서를 교환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과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가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과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는 23일 공동으로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 및 줄기세포 은행,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업과 연구를 진행키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보라매병원은 순수 기증에 의해 운영되는 공익 공여 제대혈은행(ALLCORD)을 운영하고 있으며, 알앤엘바이오는 제대혈·지방·태반 등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보관해 주는 통합 줄기세포은행(BIOSTAR)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알앤엘바이오는 ALLCORD의 활성화를, 보라매병원은 BIOSTAR 가입 고객 중 제대혈 기증 고객에게 제대혈 1회 사용 혜택을 주기로 했다. 보라매병원은 알앤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골절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와 모낭세포를 이용한 발모촉진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수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라매병원이 구축 중인 줄기세포 치료센터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여 제대혈 은행을 활성화 해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면서 "나아가 공익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제대혈·지방·태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통합 줄기세포 은행인 BIOSTAR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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