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가톨릭의대 성가병원장 이·취임식
가톨릭의대 성가병원은 20일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제11대 이규문(수녀) 병원장 이임식과 제12대 김형민(교수)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성가병원 병원장을 2회 역임한 이규문 수녀는 이임사에서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주인의식을 가갖고 설립 정신대로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진료를 베풀며 복음을 전파한다면 환자가 주인이되는 병원·지역사회에서 사랑과 칭송을 받는 변화에 앞장서는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민 신임 병원장은 "지난 10여 년간 급속도로 변화된 병원 환경을 인식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가난하고 의지 할 데 없는 이웃에 따뜻한 의료혜택을 베푸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가병원은 이날 ▲진료부원장에 호흡기내과 권순석 교수 ▲행정부원장 박근태 신부 ▲원목실장 윤정한 신부 ▲수련교육부장 정형외과 이기행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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