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홍보 역량 집중·전국 조직망 완성 등 발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지난 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구성을 결의한 대전협 산하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조직구성 방안을 밝히고 대국민 홍보 사업에 비대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이 21일 밝힌 비대위 운영계획에 따르면 비대위 산하에 중앙실행국과 지역비대위를 두고 중앙실행국과 지역비대위에 투쟁기획국·정책국·홍보국을 구성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춰 변화하는 의료법 관련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법 개악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주장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병원에 배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학승 대전협회장 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의 활동을 통해 의료법의 폐해를 국민에게 올바로 알리고 의사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며 "비대위 실행국이 의약분업 투쟁의 경험을 살려 보다 효과적인 투쟁 전략을 마련해 곧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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