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린이 위해 '사랑의 펀드' 지원
영남대병원·삼성카드·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공동
삼성카드사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6일 영남대학교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펀드'를 전달했다.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펀드'는 삼성카드사의 고객 및 임직원들의 모금과 고객들이 삼성카드를 사용할 때 적립한 포인트를 합해 마련한 재원을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추천하는 소아암 아동에게 전하는 캠페인 행사. 2003년 3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53명의 아동들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중 18명의 어린이들이 완치 판정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54번째 사랑의 펀드를 지원받게 된 주인공은 현재 영남대병원 소아병동에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입원 중인 백○○양(여·17세).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장기간 병마로 고통받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면서 "모금액이 부족할 경우엔 본사에서 별도로 지원금을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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