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의협 명예회장 등 의료계 조문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은 26일 오전 10시 미 8군 사령부에서 거행된 브라이언 디 올굿 전 주한미군 18의무사령관(주한 미 8군 의무감·121종합병원장)의 영결식에 의료계 대표로 참석, 조의를 표했다.
올굿 대령은 2006년 4월까지전 18의무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한 뒤 최근 이라크 주둔 다국적군 의무사령관으로 근무하다 불의의 헬리콥터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영결식에는 콜 졸리세인트 미8군 제18의무사령부 사령관(121병원장)을 비롯한 의무사령부 간부진과 동료친지들을 비롯해 미 8군의 자문의사를 맡고 있는 국내 병원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엄수됐다.
고 올굿 대령은 2005년부터 2006년 4월까지 약 1년 반 동안 18의무사령부 사령관으로 근무하면서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올굿 대령은 18의무사령부 사령관 재직 당시 의협으로부터 명예회원증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무공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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