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병원·의원급 CR 신제품 독점 판매 계약
디지털 의료영상 시장 변화 예고
X-ray·CR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아그파'와 의원급 전자챠트 시장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수유비케어'가 디지털 의료영상 사업에서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26일 이수유비케어 본사에서 중소형병원 및 의원시장의 디지털 의료영상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아그파가 의원급 의료기관 및 중소형병원을 타겟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CR 'CR30-X'의 런칭을 앞두고, 국내 최대 의원급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이수유비케어에 독점적 판권을 부여함으로써 공동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
김진태 이수유비케어 대표는 "국내 CR 분야 선두 기업과 협력을 맺음으로써 시너지를 발휘, 디지털 의료 영상시장에 지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향후 의료영상 시장에서 전략적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서 아그파 헬스케어사업부 대표는 "두 회사의 협력 조인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디지털 의료영상시장을 크게 앞당기는 한편 두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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