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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협약,의약품·보험청구투명성에 올인

투명사회협약,의약품·보험청구투명성에 올인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7.01.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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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17일 2007년 사업계획 발표
지난해 보건의료분야 자율공동규약 제정 큰 성과로 꼽아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의장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는 2007년도 주요 사업으로 '의약품 등 투명성 제고'와 '요양기관의 건강보험청구 투명성 강화'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종합정보센터 구축·운영, 의약품 분야 전자상거래 도입 기반 마련, 의약품 표준코드 도입 및 할용기반 마련, 자율정화위원회 운영, 한약관련 제도개선, 한방의료기관 규격품 사용실태 조사 등이 이뤄지게 된다. 또 허위청구 요양기관의 명단이 올해 하반기 최초로 공개되고, 현지조사 등도 한층 강화된다.

이밖에 보건의료기관의 투명경영실천을 위해 보건의료분야 전자상거래 환경이 개선되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해 병원을 대상으로 세무관련 교육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실시된다.

2005년 9월 13일 보건복지부 등 20개 보건의료분야 관련단체 및 기관으로 구성된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17일 오후 2시 마포구 홀리데이인 서울호텔에서 '2006년도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대국민보고대회'를 열고 2006년도 사업보고 및 2007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는 그동안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으나, 의약품 유통 및 진료 등과 관련해 모두가 투명하고 자부심을 갖는 것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며 "대국민보고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잘 다져 국민에게 믿음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재용 공단 이사장은 "각 단체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걸쳐 한 단계 더 투명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건전한 윤리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보건의료계가 온 정성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또 "2006년도에는 '공공부문의 부패방지체계 개선 및 투명성 교육 강화' '의약품 등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 '건강보험청구 투명성 강화' '보건의료기관의 투명경영실천' '보건의료단체 및 기관의 윤리경영 강화' 등 크게 5대 부문으로 추진과제를 설정했으며, 의약품등의 거래에 관한 보건의료분야 자율공동규약(규약) 제정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규약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를 요청해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은 규약의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앞으로 협약 참여단체들의 의약품 등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규약의 실천을 위한 자율정화위원회, 유통조사단 그리고 유통부조리신고센터 등의 조직 및 운영 등 구체적 모습이 거의 갖춰지고 있다"며 2007년도에는 이러한 사업이 실천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분야 단체들과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2007년도 주요 사업계획으로 ▲공공부문 부패방지 체계 개선 및 교육 강화 ▲의약품 등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 ▲건강보험청구 투명성 강화 ▲보건의료기관의 투명경영실천 ▲보건의료단체 및 기관의 윤리경영 강화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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