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의사국가시험 9~10일 실시
제71회 의사국가시험이 9일 전국 7개 시험장에서 3735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실시됐다.
응시율은 97.3%를 기록, 지난해 93.2%보다 4.1%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합격자는 19일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ARS자동전화(060-700-2353)를 통해 발표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이날 3840명의 접수자 중 3735명이 응시해 105명의 결시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75명은 올해 의대를 졸업하지 못해 응시자격이 박탈된 졸업예정자들이다.
이번 시험에는 탈북자 출신의 P모씨(47세)가 응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외국 의과대학 졸업자 중 러시아와 파라과이에서 의대를 졸업한 K모씨(38세)와 C모씨(28세)가 응시했다.
한편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서울 광남고등학교 시험장을 방문,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국시원 관계자들에게는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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