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7시30분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또 2000년도 사업결산과 제약산업경쟁력 강화 기반 확충·실거래가상환제도 정착·국제교류 강화 등을 목표로 한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해 21일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지난해 제약협회는 상근회장제를 도입하는 체제변혁을 통해 약업계 변화에 대응해 왔다. 특히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제약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의약인들에게 지속적인 애정과 후원을 호소했다.
또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정부의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 제약업계의 의견을 반영시켜 왔으며 제약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개 의약단체 공동감사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의약인의 동참을 호소했으며 이와 함께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국가경제를 좌우할 수 있는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이해와 성원, 정부의 지원이 절실함을 알리는 한편 유관기관·시민단체·정부·국회 등과 수시로 접촉, 제도변화에 제약기업이 올바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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