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8일부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8일부터 질병지표물질 정보 웹서비스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에서는 병원체 및 지표물질의 유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는 지식 기반 플랫폼을 형성해 실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병원체의 정확한 진단 및 특성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지표물질(Biomarker)이란 생물체의 정상적인 과정·병원성 기작 또는 약리반응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할 수 있는 지표물질이다.
미지의 질병에 대한 원인 병원체나 진행 과정을 검출할 수 있는 핵심 물질(유전자·단백질·탄수화물·지질)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이다.
질병의 진단·탐지와 연관된 병원체내의 병인물질과 이를 특이하게 감지할 수 있는 생물체내의 인식물질 및 병원체의 특성 규명과 연관된 물질 등도 포함한다.
최근 구조유전체 및 기능유전체 연구의 가속화에 따른 생명공학 분야의 급격한 발전으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첨단 진단제 및 치료법 등을 개발하기 위해 지표물질의 임상학적·생물학적·분자역학적인 정보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와 고려대학교 생명정보학과 김경현 교수팀과의 학술용역을 통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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