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행사 개최한 일본의사회 관계자 초청강연회 가져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008년 세계의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서 행사를 주최한 일본의사회 관계자들로부터 경험과 노하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협은 18일 츠루오까 히사시 일본의사회 국제과장 등 2명을 초청, 지난 2004년 도쿄 세계의사회 총회 당시의 준비과정과 진행방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도쿄 총회는 역대 세계의사회 행사 가운데 가장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일본 왕이 만찬행사장에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장동익 의협 회장은 일본의사회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고 "대한의사협회가 2008년 세계의사회 총회를 차질없이 준비해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충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츠루오까 과장은 이에 대해 "세계의사회 개최의 성공요인 가운데 95%는 사무국의 역할이고 5%가 임원들의 몫"이라며 "5%가 매우 중요하긴 하지만, 실무진에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세계의사회 총회는 의협의 주최로 10월 15~18일 4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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