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합창단 설립, 독립유공자 장학금 지급도

중국 조선족 어린이들의 문예활동 지원에 주력해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중국 조선족 어린이 4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설립해 우리동요 보급에 나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0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유나이티드어린이방송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과 중국내 예술계 전문가를 비롯 총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창단식에는 합창단 임명장 수여 및 창단 기념공연도 펼쳐졌다<사진>.

'유나이티드어린이방송합창'은 문화예술행사, 사회봉사 활동시 공연을 통해 우리 동요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편 이번 창단식에서 회사측은 안중근 의사와 함께 이토히로부미 저격에 일조한 유동하 의사의 외손녀 박영실 학생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7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