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파크호텔서 정기총회
"열려 있는 의사회 만들겠다" 일성
경상북도 경산시의사회 새회장에 장유석 원장(46세·장유석외과의원)이 선출됐다.
경산시의사회는 지난 1일 오후 7시 대구파크호텔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새회장 선출과 올해 회무 및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원기 경상북도의사회장·이석균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구현진 경산시보건소장등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기호 경산시의사회장은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대한 경과보고를 설명한 뒤 임기동안 열심히 도와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회에서는 이원기 회장의 격려사·구현진 경산시보건소장의 지역보건사업 현황보고·우영락 경산시 세무서 과장의 연말정산 관련 설명회가 이어졌다. 본회의에서는 2006년도 회무보고와 더불어 일반회계 결산을 이의없이 받아들였다.
장 신임회장은 1985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3년 장유석외과의원 개원했으며, 2003년 1월부터 경산시의사회 부회장을 맡아 의사회 회무에 참여해 왔다.
장 신임회장은 "회원들 간의 단결과 유대관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힌 뒤 "모든 회원들이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 어려운 의료현실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지역의사회 단위의 반모임을 활성화함으로써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중앙회의 방침을 회원들에게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