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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 진료권고안 제시

부인암 진료권고안 제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1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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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1년 결실
이규한 고려의대 교수 새 회장 선출

전문가 30여명이 지난 1년간 땀 흘려 만든 부인암 진료권고안이 나왔다.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는 지난 17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진료권고안을 공개했다.

이번 권고안은 자궁경부암·자궁체부암·난소암 등 3개 암에 대해 근거 중심의 체계적인 고찰에 입각해 진단에서부터 병기별 치료, 재발암에서의 치료를 기술하는 형식으로 작성됐다. 권고안 내용에는 각각의 권고 등급과 참고 문헌을 제시했으며, 근거가 부족한 부분은 한국의 실정을 감안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의를 거쳐 객관적이고, 실용적으로 체계화했다.

이번 진료권고안 작성에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대한병리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암학회·대한영상의학회·대한핵의학회·한국임상암학회·보건복지부 지원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료권고안 작성을 주도한 강순범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장은 "2005년 11월 학회 내에 진료권고안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10여 차례 소위원회와 합의도출 회의를 거쳐 부인암 진료권고안을 작성했다"며 진료권고안 작성에 애쓴 위원과 학회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진료권고안 소위원회를 상설화 해 근거 중심으로 새로운 자료를 평가해 가능하면 매년 진료권고안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부인암 진료에 관여하는 의사와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는 이규완 고려의대 교수가 임기 1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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