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 흉부영상 원격 판독→회신
복지부 16일,중부 및 호남 일부 권역서
보건복지부는 중부와 호남 권역의 일부 보건소에서 촬영한 디지털 흉부영상필름을 인터넷을 이용해 판독 및 결과를 회신해 주는 원격영상판독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6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강당에서 영상정보센터 개소식이 갖고 이번에 처음 구축된'국가결핵관리 영상정보시스템'출발을 축하했다.
'국가결핵관리 영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함으로서, 지역 보건소 결핵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결핵 환자발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판독의 정확성을 높여 공공의료서비스의 품질 향상 및 환자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및 PACS(영상저장전송시스템)을 이용해 중앙판독센터(결핵협회)와 전국 5대 권역별 권역판독센터 및 전국 보건소 간에 판독의뢰 및 결과회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업개시 1차 년도에는 중앙판독센터(결핵협회) 중부 1권역 (서울 복십자의원)과 호남 권역 판독센터(국립목포병원) 및 전국 5개 보건소가 연계돼 운영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2008년까지 5개 권역별 판독센터로 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현재 운영중인 '결핵정보감시체계'및 '결핵균 검사관리시스템'과 연계된 결핵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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