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내 마련
경기지역 최초로 아주대병원에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10일 응급의료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여성 등에게 의료·상담·법률 등 통합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25평 규모에 사무실·영상진료실·피해자안정실·진술녹화실·모니터실·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여성경찰관·상담사·간호사 등이 1일 2명씩 상주한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전국에 설립되고 있는 One-Stop 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해줄 수 있는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으로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따뜻한 안식처이자 지역에서 꼭 필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김문수 경기도지사·김진춘 경기도교육감·어청수 경기지방경찰청장 등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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