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 낮을수록 아토피 많아
'운동 거의 안한다' 30% 달해
초·중·고생 25%가 아피성 피부염이나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보건교사회가 최근 전국 초·중·고교생 1만14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생활습관 설문조사 결과 16.4%의 학생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다'고 대답했다.
초등학생 3학년은 20.3%였고 6학년 17.0%, 중학교 2학년 14.6%, 고교 2학년 13.1%로 조사돼 학년이 낮을 수록 아토피 발병율이 더 높았다.
또 응답자의 9.4%가 '천식 질병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함께 '학교에서 체육시간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운동을 몇번 하는가'라는 질문에 32.6%의 학생이 '2∼3회 이상'이라고 대답했으며 31.1%의 학생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27.7%의 학생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흡연학생 비율은 3.6%, 음주경험 학생 비율은 11.3%로 조사됐다.
또 패스트푸드를 한달에 2∼3회 먹는다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고 '한달에 1회' 21.9%, '거의 먹지 않는다' 21.0%, '일주일에 1∼2회' 12.4%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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