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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경영 효율화박차

공단경영 효율화박차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1.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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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본격적인 2단계 경영혁신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측은 “지난 12일 체계적인 경영혁신 추진과 자율·책임경영제의 확립 및 대국민서비스체제 구축,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을 대폭 감축 운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공단직제규정을 개정,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강도높은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경영전략본부의 신설 ▲자율·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3년 계약제의 본부 본부장(3명)의 관장부서를 경영전략부서본부와 기획조정본부 및 재정관리본부로 해 이사장 직속으로 설치 ▲6개 지역본부장에게 관할지사에 대한 인사, 징계, 감사, 평가권한을 위임하여 본부장 책임하에 관할지사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책임경영체제의 기반구축 ▲민원서비스체계를 구축하여 양질의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관리실의 신설 ▲감량경영을 통해 예산절감을 기하고 조직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부 및 지사의 하부조직(총 469개부) 중 17.5%에 달하는 82개부를 감축하는 것이다.

또 정원 운영을 2001년도 중에 959명을 추가로 감축해 2000년도 12,357명이었던 정원을 2002년까지 10,454명으로 감축운영할 계획으로 대폭적인 2단계 인력감축으로 기대되는 인건비 절감액은 연간 약 3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험공단측은 대폭적인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운영으로 그동안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경영체제를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운영함으로써 통합의 효과를 높이고 국민부담을 줄이면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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