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회' 불우환자 돕기 팔 걷어
서울의료원 환자 후원 모임인 '다사랑회'는 9월 26~27일 이틀 동안 서울의료원 중앙공원과 주차장에서 생계가 어려운 환자의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행사를 열었다.
'함께하는 희망세상'이라는 주제아래 열린 기금마련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의료원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하는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인 'happy Market'이 펼쳐졌다. 다사랑회는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 동부·북부지사와 함께 '건강하게 고향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시민 건강진단 및 상담 행사를 벌였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정오의 희망콘서트'가 열려 현대무용단의 공연과 추억의 7080 음악회가 이어졌다.
서울의료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용성리 마을도 바자회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햅쌀·고추·햇과일·참기름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다사랑회는 기금 마련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을 생계가 어려운 환자를 위한 진료비 지원과 사회복귀 및 재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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