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개원 1년만에 협력기관 150개 넘어
건국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 병의원과의 상호 발전에 집중한 결과, 신축 개원 1년 만에 150여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 관계를 맺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영동병원을 시작으로 바른몸정형외과병원·서울위생병원·동부시립병원·분당제생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국민체력센터 및 대한건축학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병원 백광제 대외협력실장은 "지역병원과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상호 환자 의뢰시스템 공유를 위한 인터넷 조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협력병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협력관계를 맺은 병의원은 건대병원이 위치한 광진구에 47개(31.7%)를 비롯, 중랑구 22개·노원구 20개·성동구 17개·동대문구 10개·송파구 20개 등 서울 동북, 남동권 전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병원측은 서울 지역 외에도 경기 성남·수원·구리 등 수도권과 충북, 강원지역까지 지역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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