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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우수기관 선정

국립의료원 우수기관 선정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6.09.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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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실시

국립의료원이 2005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난 8월 29~30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06년도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대산지방해양수산청·축산연구소·국립의료원·대전충남지방통계청·국립수의과학검역소·해양경찰정비창 등 분야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7개 기관이 대통령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국립의료원은 국가가 운영하는 유일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2005년 5월 '비전 NMC 2010'를 선포하고 병원경영·조직인사·의료서비스·공공의료 등 4대 혁신과제를 추진해 왔다. 국립의료원은 올해 100% 고객만족과 5% 비용절감을 내 걸고 병원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왔다.

국립의료원은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부·국 체제를 실·부·팀 체제로 개편한데 이어 성과에 기초한 처우와 인사관리업무를 도입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조정실 신설 ▲3개 진료부를 1개 진료부로 통합·관리하고, 진료센터부를 신설해 질병별 환자위주의 특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교육연구실을 신설해 전공의 수련 및 공공의료정책 연구 활성화 ▲사무국 3개과를 담당업무별 6개팀으로 편성해 행정효율화 도모 ▲필요인력 계약직 채용인원 40명을 승인받아 계약직 채용 운영 ▲의무직 확대 ▲우수·친절 직원 국외 견학 실시 ▲직원 혁신마일리지제도 도입으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개선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립의료원은 정부 최초로 재무·회계전산시스템을 개발·운영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립의료원은 병원의 원무분야·구매재고·고정자산·자산관리 등을 관리하므로써 경영분석 및 자금흐름 예측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립의료원이 추진한 고객만족 서비스 개선 활동에는 △토요 휴무일 진료 유지 △중식 2부제 운영으로 진료시간 공백 해소 △직종별(의사·간호사·행정요원 등) 혁신서비스 역량 교육 실시 △질환별 특성화 진료를 통해 환자 편의 향상 △입원 및 외래환자 서비스 향상 등을 꼽을 수 있다.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은 "앞으로 국가 공공의료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료장비 및 시설 현대화 등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희귀난치성센터·순환기센터·호흡기센터 운영 등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병원기능을 재정립해 나가겠다"며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가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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