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화합에 최선 다할 것"
이학승(기호 2번)씨가 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대전협)에 당선됐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11시 10분 이 후보가 3843표(54%)를 얻어 2125표(30%)를 얻은 최상욱(기호 1번)씨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최 후보를 지지한 2천여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전공의들의 화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율은 전체 12801명 중 7069명이 투표를 해 55%를 기록했다.
무효표가 1101표(16%)로 비교적 많이 나온 것은 투표함에 봉인이 규정대로 되지 않은 3개의 투표함이 무더기로 무효처리됐기 때문이다.
이 당선자는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서울병원 정신과에서 레지던트 4년차로 근무하고 있으며 9기 대전협 정책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전공의노조 수련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9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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